'백년의 유산' 정보석·유진 부녀, 사랑 모두 잃었다
[OSEN=표재민 기자] '백년의 유산' 정보석과 유진 부녀가 사랑하는 사람을 모두 잃었다.
1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47회는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사랑이 꼬여버린 민효동(정보석 분)과 민채원(유진 분) 부녀가 눈물 짓는 일이 그려졌다.
양춘희(전인화 분)는 자신 때문에 친아들인 이세윤(이정진 분)과 양녀인 채원의 사랑이 이뤄질 수 없다는 생각에 채원의 아버지 효동에게 이혼합의서를 남기고 사라졌다. 효동은 눈물을 흘리며 만류했지만 춘희는 "나이 많은 우리도 이렇게 힘든데 어린 우리 아이들에게 똑같은 상처를 줄 수 없다. 당신 마음 정리되면 연락하겠다"고 떠났다.
춘희는 자신과 효동이 헤어지면 세윤과 채원이 결혼하면서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세윤과 채원 역시 또 한번 안타까운 결별을 맞았다.
세윤과 채원은 이날 비밀결혼을 하려고 했지만 채원은 춘희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은 채 서울로 올라왔다. 이에 크게 실망한 세윤은 채원에게 결별을 통보했다. 채원은 춘희가 사라졌다고 말을 했지만 이미 크게 상처를 받은 세윤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결국 효동과 채원 부녀는 모두 사랑을 잃어버리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막장 시어머니 방영자(박원숙 분)는 부실 경영의 책임을 지겠다면서 경영진 총사퇴를 선언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다룬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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