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샌들러, 美리메이크 '헬로우 고스트' 주연 물망

조지영 2013. 6. 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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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차태현 주연 영화 '헬로우 고스트'(김영탁 감독, 워터앤트리 제작)가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유니버셜의 투자 배급을 받고 '나홀로 집에' '해리포터' 시리즈를 연출한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리메이크 된다.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코미디 '헬로우 고스트'는 지난 2010년 12월 국내 개봉해 연말연시 289만(289만7477명) 관객을 동원한 흥행작이다.

주인공 차태현은 코믹함과 더불어 감동까지 책임지는 역할을 톡톡히 했고 귀여운 귀신들로 출연한 고창석, 이문수, 장영남, 천보근은 물론 상대역 강예원까지 모든 출연진이 최고의 앙상블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평소 한국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콜럼버스 감독은 '헬로우 고스트'를 보자마자, 놀라운 스토리라인과 장르를 넘나드는 재미에 반해 연출 및 자신의 제작사인 1492 픽쳐스를 통한 리메이크를 확정 지었다.

콜럼버스 감독은 "전 문화권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스토리 라인에 반했다. 코미디, 드라마와 다양한 감정적 주제들이 녹아있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영어권 관객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헬로우 고스트' 주인공 역에 아담 샌들러가 캐스팅 물망에 올랐다. 아담 샌들러는 '웨딩 싱어' '빅 대디' '성질 죽이기'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로맨틱 코미디 배우다.

'헬로우 고스트'의 국내 투자배급사이자 리메이크 버전 한국 개봉 시 우선 배급권을 확보한 NEW는 "한국영화 리메이크 사상 가장 큰 메이저 스튜디오 투자 및 최고의 제작진이 만나 탄생하게 될 리메이크 버전이 어떤 영화로 새롭게 거듭날지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패밀리 무비'로서 세계 시장에서도 놀라운 잠재력과 흥행파워를 갖춘 '헬로우 고스트'는 리메이크 관련 새로운 소식이 전해질수록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사진=영화 '헬로우 고스트' '퍼니 피플'의 한 장면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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