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충청권> "밤꽃 뒤덮인 공주 가볼까"
(대전·청주=연합뉴스) 이재림 김형우 기자 = 6월 세 번째 주말 충청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다.
◇ 최고기온 30도↑
이번 주말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구름이 끼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토요일(15일)은 맑겠다. 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27∼32도가 되겠다.
일요일(16일)은 구름 많이 끼겠다. 최저기온 17∼20도, 최고기온 29∼32도 분포를 보이겠다.
서해 중부해상 물결은 1∼2m로 일겠다.
◇ 공주 정안서 밤꽃축제
진정한 꿀밤을 맛보고 싶다면 충남 공주로 눈을 돌려보자.
공주 정안면 월산리 소랭이마을에서는 밤꽃축제가 열린다.
정안면은 우리나라 최대 밤 생산지다. 700여 농가가 지난해 수확한 밤은 5천t에 이른다.
축제에서는 밤꽃으로 뒤덮인 초여름 소랭이마을 산길을 숲 해설사와 함께 거니는 시간이 마련된다.
밤 풍년 기원제, 밤꽃 사생대회, 밤꽃마차 타기 체험 등이 펼쳐진다.
그윽하고 달콤한 향기 가득한 정안밤꿀, 밤 과자, 밤 빵, 밤 냉면, 밤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열린다.
충북 괴산에서는 통통한 감자가 기다린다.
괴산군 감물면에서는 감자 수확기를 맞아 15일 감자축제가 개최된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감물감자는 출출한 뱃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을 비롯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다.
농악·난타공연, 감자 캐기 체험, 절임 배추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증평군 증평읍 민속체험박물관에서는 증평 들노래 축제의 막이 오른다.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모 나르기, 보리타작 등의 전통농경 문화시연행사가 열려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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