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영어 통역번역시험(ITT)자격증 실시

사단법인 국제통역번역협회와 영자신문 코리아헤럴드는 공동으로 제9회 국제통역번역검정시험(ITT: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 Test) 2차 시험을 5월 25일 실시했다.
통역 번역시험은 국제통역번역협회와 코리아헤럴드가 영어 전문가 그룹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시험으로 통역과 번역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시험이다.
학생들이 응시하는 시험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대상으로 영어의 핵심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학생의 현재 외국어 실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진학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급수 1~8급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이해 정도만 평가하는 기존의 시험과는 달리 통역과 번역의 실제 구사력을 측정할 수 있다. 단계적인 시험응시가 가능하여 성취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어 학생들이 많이 응시한다.
일반인을 위한 직무통역, 직무번역 시험은 1~3급까지 있으며, 기업직무상 필요한 상담, 회의, 협상 등에 필요한 영어 말하기 능력과 영문 이메일, 영문서신, 영문 보고서의 번역 등의 영문 작문 능력을 통역과 번역시험 유형으로 평가하도록 되어 있어 글로벌 기업의 실제직무와 직결되기 때문에 취업에 대비할 수 있다. 또 각 기업이 사원 영어수준 평가와 신입사원 선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되어 학생·일반인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지속적인 수준향상이 가능하게 개발됐다.
법무부에서는 '번역문 인증제도' 관련 규정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화해 관리·감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번역문 인증이란 외국 공공기관 등에 문서를 제출할 때 번역문과 원문이 동일하다는 것을 공증인이 인증하는 것을 말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번역문 인증의 경우 최근 이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관련 규정이 없이 관련 서식만 한 두 개 있는 상태"이라며 "세부적 인증에 대한 규정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추어 ITT자격증을 취득한 일반인은 '번역문 인증'에도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ITT자격증은 국가영어평가시험(NEAT)에 대비할 수 있는 유일한 자격증으로, 현재 KAIST, GSIS외국인학교, 외국어고등학교, 초·중·특목고 학생들 뿐만아니라 영어말하기 자격증에 관심있는 대학생들과 직장인, 전문직종사자들까지 응시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기업 취업시 영어말하기 실무 자격증을 인사담당자가 비중 있게 참고하는 추세이며, 실제로 한국도시철도공사(KORAIL)의 4급 공채(영어·통역분야)에서 ITT자격증을 우대하고 있다.
이 시험 합격자는 국제통역번역협회 회원으로 등록하여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국제대회나 행사에 자원봉사로 참여할 기회가 부여되고 일정수준 이상의 인원은 주니어헤럴드의 명예기자로 활동할 기회가 주어진다.
제10회 1차 ITT시험접수 및 응시는 6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이며, 전국에서 시험 응시생이 많아짐에 따라 공식시험센터를 공모 중에 있다. 공식시험센터 공모방법 및 자세한 시험일정 및 방법은 ITT홈페이지(itt.or.kr) 또는 홈페이지 FAQ를 참조하면 된다.
한국아이닷컴 이동헌 기자 ldh1412@hankooki.com
[ⓒ 인터넷한국일보(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