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지역주민 1200명 채용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신세계사이먼은 올 8월 문을 여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이끌어 갈 지역주민 1200여 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 해운대구 벡스코와 기장군청에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제일모직, LG패션, 한섬, 코오롱 등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입점할 180여 개 브랜드 매장 전문 판매직과 아울렛 시설물 관리직 등 1200여 명이 채용될 예정이다.
2007년 국내 최초로 경기도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선보인 신세계사이먼은 향후 8년 내 6개의 신규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을 출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꾀할 방침이다.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은 도심을 벗어나서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역주민 우선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신세계사이먼은 설명했다.강명구 대표이사는 "신세계그룹은 향후에도 교외형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쏟아 부어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박람회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오픈 이후에도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하태경 국회의원,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오규석 기장군수 등 지역단체장들과 김해성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강명구 신세계사이먼 대표 등이 참석한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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