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네티즌 고소?..윤창중 아닌데 착각 해프닝

2013. 6. 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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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소인 윤창중 아니다" 밝혀..

[CBS노컷뉴스 유원정 인턴기자]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여성 네티즌을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경찰 관계자가 '윤창중 네티즌 고소'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3일 CBS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고소인이 윤창중 씨가 아니다"라며 "출석 요구서를 보낸 건 사실이지만 그걸 받으신 분이 윤창중 씨가 고소한 줄 알고 착각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고소인은 사이트 홍보를 위해 일본 분장사진을 올린 어떤 사람"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다음카페 커뮤니티 '여성시대'에 여성 네티즌은 "윤창중 성희롱 게시글에 댓글을 썼더니 출석 요구서가 날아왔다"며 '출석 요구서' 사진을 공개했다. '출석 요구서'를 보면 여성 네티즌은 '욕설이 섞인 댓글이 고소인을 모욕했다'는 이유로 고소당했다.

이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고 네티즌들은 윤창중 전 대변인에게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acdd7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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