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PO포럼, 12회 CPPG 자격검정시험 시행

손경호 기자 2013. 6. 1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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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PO포럼은 오는 8월 18일 서울, 대전, 부산에서 제12회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검정시험을 시행한다고 12일 공고했다.

빅데이터의 활용이 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한편 대량의 개인정보 처리로 인한 '개인정보의 익명화', '잊혀질 권리'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방안들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CPO포럼은 개인정보를 관리할 역량있는 전문가 양성을 촉진하기 위한 CPPG 자격검정시험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09년 12월 1회 시험을 시작한 CPPG 자격시험은 개인정보보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영향평가(PIA),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수행기관의 심사기준 지정 및 대기업의 관련 분야 채용우대 등 자격 취득자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기업 내 개인정보보호 담당자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관련 업종 종사자 및 관련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까지 응시 대상이 확대되고 있다고 포럼측은 설명했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계속되는 개인정보침해사고 피해의 심각성을 반영하듯 관련 법제도 또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은 여전히 태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CPPG는 자격증의 획득이라는 상징적 수단만이 아니라 개인정보자산이 조직 내에서 규제 대상으로서 또는 자산으로서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지, 관리시스템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운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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