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2' 강기화, 절제된 감정 연기로 이유있는 살인마 완벽 소화
2013. 6. 10. 09:58
'TEN 2' 강기화가 절제된 감정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9일 방송된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시즌2(이하 TEN 2)' 9화 감염 편에서 강기화는 이유있는 여자 살인마 이지수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강기화는 사랑하는 남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고 결국 살인을 저지른 이지수를 100% 소화해냈다. 실제로 극중 역할에 완벽 몰입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렸다는 강기화는 절제된 감정 연기는 물론 애절한 눈물 연기까지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강기화는 얼마전 개봉을 앞두고 열린 영화 '앵두야, 연애하자' 기자간담회에서 '20년 넘은 중고 신인', '포기하고 싶고 힘든 적도 많았지만 그 시절은 내게 좋은 보탬이 됐다' 등 한층 강인해진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사진=OCN 'TEN 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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