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두시의 데이트' 첫 여성 DJ 발탁

한국아이닷컴 조현주 기자 2013. 6. 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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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이 '두시의 데이트'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됐다.

박경림이 MBC 라디오 FM4U의 '두시의 데이트'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돼 눈길을 끈다.

'두시의 데이트' 측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청취자와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라디오의 기본에 충실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모토를 가지고 준비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경림은 '두시의 데이트' 사상 최초의 여성 디제이로 발탁됐다. 박경림은 프로그램의 전통인 음악과 오락적인 요소와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더해 새로운 감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박경림은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와 '심심타파'를 진행하며 쌓아온 재치 있는 입담으로 평범한 3~40대 남녀가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로 청취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제작진은 "박경림은 1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청취층을 가지고 있으며 라디오의 특성을 잘 살리는 검증된 디제이"라며 발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첫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조현주 기자 enter@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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