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도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부산에서도 추념식이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지방보훈청은 6일 오전 중앙공원 충혼탑 앞 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장,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에 이어 헌화와 분향, 추념사와 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추념식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되새겼다.
허 시장 등은 추념식 행사를 마친 뒤 충렬사와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부산시내 주요 간선도로에는 조기가 게양됐고 오전 10시부터 1분간 부산 전역에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이달 16일 오전 10시 어린이대공원에서는 1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국보훈의 달 나라사랑 시민걷기대회'가 열리고 25일에는 63주년을 맞는 6·25전쟁 기념식이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한편 부산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에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공시설물을 무료로 개방하고 5일부터 7일까지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승차할 수 있도록 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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