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호국원서 제5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2013. 6. 6. 10:08
(임실=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는 '제5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국립임실호국원 현충탑에서 거행됐다.
추념식에는 박성일 전북도 행정부지사, 최진호 도의회의장, 김승환 전북교육감, 정한기 육군35사단장 등 국가유공자와 시민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묵념, 헌화와 전주여자고등학교 이예린(17)양의 추모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추념식을 마친 뒤 임실호국원 묘역을 돌며 참배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을 위로했다.
박 행정부지사는 추념사에서 "이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면서 "오늘 현충일 추념식을 계기로 순국선열들의 깊은 뜻을 다시 되새기고 받들어 새로운 전북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주, 군산, 익산 등 전북지역 14개 시·군에서도 각 지역의 군경묘지와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이 거행됐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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