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사랑할때' 김성오, 자신 죽이려한 조재룡 용서했다

뉴스엔 2013. 6. 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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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김성오가 조재룡을 용서했다.

6월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연출 김상호) 19회에서 이창희(김성오 분)는 자신을 죽이려고 한 윤동구(조재룡 분)를 용서했다.

윤동구는 이창희를 찾아와 주사기를 꺼내들었다. "이거 꽂으면 형 영원히 가는거야. 내가 형 죽이려고 왔다. 형 미안해"라며 살해를 시도했다.

하지만 윤동구는 이창희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찾아온 것이었다. 윤동기는 "죽기 싫으면 눈 좀 떠봐. 두들겨 패던지 이렇게 가면 어떡하라고"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그때 이창희가 눈을 떴다. 이창희는 "얼른 주사 안 찌르고 뭔 말이 그렇게 많아? 죽일거면 빨리 찌르고 도망치든가 너 이러다 잡힌다"라고 말했다.

윤동구는 이창희를 끌어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캡처)

[뉴스엔 김태현 기자]

김태현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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