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말 함구령 내려진 '남자가 사랑할 때', 그 끝은 어떨까
'남자가 사랑할 때'가 종영을 2회 앞두고 어떤 결말을 맺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6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이하 남사)가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막바지 촬영에 한창인 가운데 내부적으로 결말유출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상황.
'남사'는 섬세하고 치밀한 복선들이 극 후반부에 터지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추측만이 난무하는 예측불허의 전개 속에 '남사'스러운 다양한 이슈를 생산해내며 이번 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우선 홀로서기를 시작한 한태상(송승헌 분)의 선택이 키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서미도(신세경 분)만을 바라봤던 대가없는 사랑은 파국의 종지부를 찍었지만 반전의 여지는 있다. 미도가 이재희(연우진 분)와의 사랑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
여기에 태상을 향한 재희의 적개심은 끝이 보이질 않고 자신의 형 창희(김성오 분)를 죽음 직전으로 몰고 간 것도 한태상이 사주한 것으로 믿고 있어 세 사람을 둘러싼 사랑의 결말은 현재까지 미궁인 상태다.
또한 '남사'에서 핏줄에 얽힌 비밀은 긴장감 형성을 위한 한 축을 담당해왔다. 젊은 시절 순간의 열정에 빠져 아들을 버린 죄책감을 갖고 사는 태상의 엄마 윤홍자(정영숙 분),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파양당한 태상의 하나뿐인 동생 로이장(김서경 분), 그를 다시 입양해 극진히 보살폈던 장지명(남경읍 분) 회장과 친아들 이재희 등이 실타래처럼 얽혀있기 때문. 여기에 핏줄이 아님에도 재희를 뜨겁게 사랑한 형 창희의 운명 역시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각자의 운명을 살던 이들이 조금씩 맞물리면서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경닷컴 이슈팀 강혜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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