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악성코드 탐지기능 강화된 V3 Lite 신제품 서비스
보안 업체 안랩이 보다 강력해진 악성코드 탐지기능을 갖춘 백신 프로그램 'V3 라이트(Lite)'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안랩은 새로운 V3 Lite를 지난 5월 30일 안랩닷컴과 이날 일반 온라인 자료실에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V3 Lite 새로운 버전은 진단 기술 추가로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력과 예방 제공, 엔진사이즈 경량화 및 검사속도 향상, 사용자 편의성 강화 등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V3 Lite에는 이전부터 제공 중이던 안랩의 클라우드 기술인 '안랩 스마트 디펜스' 기반의 강력한 악성코드 탐지 기능 외 '행위기반 진단'과 '평판기반 진단' 기술을 추가로 탑재했다. 의심 파일의 행위를 분석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의 실행을 사전 차단하는 '행위기반 진단', 의심 파일에 대한 클라우드 평판 정보로 의심스러운 신규 파일을 분석하는 '평판기반 진단'을 통해 더욱 정교한 악성코드 탐지가 가능하다
이러한 행위기반 및 평판기반 진단 기술로 사전 차단된 악성코드 유포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해 사용자들의 악성 웹사이트 혹은 피싱사이트 방문을 차단하는 사전 예방 기능도 새롭게 제공한다.
악성코드의 고유정보(DNA)만을 추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엔진 크기도 대폭 감소했다. 안랩은 이번 V3 Lite의 엔진 용량을 기존 V3 Lite 대비 20% 수준으로 경량화해 사용자 PC의 시스템 부담을 대폭 감소시켰다. 최초 1회 검사로 안전성 확보 후 새로운 파일 및 변환된 파일을 검사하는 '스마트 스캔(Smart Scan)' 기술로 검사 속도가 기존 V3 Lite 대비 최대 6배 가량 빨라졌다.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경우 첫 화면에 초록(안전), 노랑(주의), 주황(위험) 등 알기 쉬운 색상을 사용해 사용자가 PC의 보안 상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개인 사용자들은 안랩닷컴 홈페이지(http://www.ahnlab.com/kr/site/html/event/2013/0501/index.jsp) 및 온라인 자료실 등에서 제품을 다운로드 하면 된다.
안랩 김홍선 대표는 "V3 탄생 25주년을 맞는 올해에 더욱 강력해진 V3 Lite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이게 되어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안랩은 나날이 진화하는 보안 위협에 맞서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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