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차화연, 전인화에 눈물 사과 "죗값 치르겠다"

2013. 6. 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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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표재민 기자] '백년의 유산' 차화연이 그동안 마음의 상처를 안겼던 전인화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했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44회는 이세윤(이정진 분)과 민채원(유진 분)이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백설주(차화연 분)가 양춘희(전인화 분)에게 사과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세윤은 자신의 친 어머니가 채원의 새 어머니인 춘희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충격에 빠졌다. 세윤의 어머니인 설주는 30년 전 자신의 아들이 태어나자마자 죽자 춘희의 아들인 세윤과 바꿔치기를 했다. 세윤과 채원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 사랑의 감정이 무르익고 결혼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은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가 되면서 사랑의 결실에 있어서 큰 장애물을 맞닥뜨리게 됐다.

이 가운데 설주는 눈물을 흘리며 춘희에게 사과를 했다. 그는 그동안 거짓말을 하고 춘희에게 이 같은 거짓말이 들킬까봐 춘희를 지독히도 괴롭혔다.

설주는 "법의 심판 받고 죗값 치르면 네 마음이 풀리겠니? 네 눈앞에서 사라질까? 멀리 외국으로 떠날까? 그것도 아니면 우리 세윤이, 아니 네 아들 네 호적에 올리고 지금이라도 같이 살면 마음이 풀리겠어? 네가 하자는 대로 다 할게"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춘희는 "생각해보겠다"고 돌아섰지만 설주는 "다시 돌아온 후 마음은 불편했지만 네가 반갑기는 했다. 30년 전처럼 지내고 싶다"고 눈물을 뚝뚝 흘렸다.

설주의 눈물 사과에 춘희는 그동안 쌓여있던 분노가 조금은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춘희가 설주의 사과를 받아들여줄지 '백년의 유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로 국수를 매개로 실타래처럼 엉킨 인간사를 다룬다.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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