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막장 집합소, 불륜도 등장

뉴스엔 2013. 6. 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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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백년의 유산'에 불륜까지 나왔다.

6월 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 43회에서 공강숙(김희정 분)은 강봉수(이현우 분)과 몰래 만남을 가졌다.

우연히 어린시절 알고 지내던 강봉수와 만난 공강숙은 엔터 사업으로 성공한 모습에 흔들렸다. 강봉수는 공강숙에게 호감을 보였고 공강숙은 자신을 이혼녀로 소개했다. 강봉수는 다소 느끼했지만 공강숙에게 최고의 매너를 보였고 공강숙은 점점 더 강봉수에 빠져들었다.

공강숙은 강봉수가 말을 할 때마다 속으로 "어쩜 저렇게 고급스럽냐"며 감탄했다.

반면 남편 엄기춘(권오중 분)이 자신을 여편네라 부르자 공강숙은 "왜 멀쩡한 이름두고 여편네냐. 그래고 왜 내가 여편네냐. 우린 작년 겨울에 이혼한 사이다"며 성냈다.

엄기춘은 "옷도 빼입고 당신 바람났냐"고 물었고 공강숙은 찔려하며 "말이면 다인줄 아냐. 바람 났으면 어쩔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엄기춘은 "당신 같은 고물을 누가 주워가겠냐. 나나 하니까 데리고 사는 거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공강숙은 엄기춘의 뒷모습을 보며 "어쩜 사람이 기품없이 저렇게 싼티가 뚝뚝 떨어지냐. 누구랑 비교된다"고 신세한탄했다. 공강숙은 방에서 홀로 "나한테 아직 마음이 있는게 분명하다. 나한테 딴 마음이 없다면 스테이크를 사줄 이유가 없다. 밤에 집까지 데려다줬다"며 심각하게 고민했다.

한편 강봉수는 자신과 전속계약한 강진(박영규 분)과 대화하던 중 엄기옥(선우선 분)에게 "내 첫사랑이 언니였다. 공강숙이 고등학교 때 첫사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도 언니랑 데이트했다. 점심식사하면서 와인도 한잔 했다"고 말해 강진과 엄기옥을 놀라게 했다.

공강숙과 엄기춘은 법적으로 이혼해 남남인 상황이다. 하지만 한집에서 부부로 살고 있어 공강숙과 강봉수의 관계는 불륜일 수 밖에 없다. 온갖 막장 코드가 동원됐던 '백년의 유산'에 불륜까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사진=MBC '백년의 유산'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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