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 2개월 만에 하락

2013. 5. 3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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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부동산 대책으로 상승탄력을 받았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시장이 2개월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24일 대비 30일)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2%, 0.01% 하락했다. 이들 지역 아파트 가격의 하락 전환은 7주 만이다. 신도시는 보합세였다.

서울은 송파(-0.12%), 동대문(-0.05%), 강남(-0.04%), 관악(-0.04%), 도봉(-0.02%), 노원(-0.02%), 구로(-0.02%) 등이 하락했다. 반면 강서(0.04%)와 중랑(0.02%), 마포·양천(0.01%) 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만 올랐고 일산, 산본, 중동, 평촌은 보합세였다. 수도권은 용인·의왕(-0.03%), 부천(-0.02%), 광주·남양주·화성·수원(-0.01%) 등이 하락했다.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0.03%), 신도시(0.01%), 수도권(0.01%) 등이 모두 올랐다.

서울의 경우 종로(0.22%)와 성북(0.14%), 구로(0.13%), 은평(0.12%), 동작(0.09%), 노원(0.06%)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02%)과 일산(0.01%)이 올랐으며 중동(-0.02%)은 하락했다. 수도권은 의왕·광명(0.05%), 수원·과천(0.03%), 김포·안양(0.02%) 등이 상승했다.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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