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컨슈머렉티브(Consumer-active) 마케팅 활발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페스티벌이나 오디션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의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섰다. 특히 자기 표현의 욕구가 강한 요즘 젊은 세대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이벤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것에서 착안, 크리에이티브한 이벤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 미스터피자, 신개념 고객 참여형 페스티벌 '송지효 음치송 UCC 페스티벌' 개최

송지효가 부른 음치송을 본인의 개성따라 불러보자!

미스터피자(대표 문영주)는 최근 공개한 광고 CM송을 소재로 한 '송지효 음치송 UCC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송지효 음치송 UCC 페스티벌'은 음치의 대표 연예인인 송지효가 불러 화제가 된 미스터피자의 CM송을 소재로 참신한 UCC를 제작해 응모하는 이벤트로, 본인만의 개성이 반영된 아이디어로 댄스나 모창 등을 영상에 담아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고객 참여형 페스티벌이다.

응모는 미스터피자 홈페이지(http://www.mrpizza.co.kr/event/event_view.asp?seq=2797)를 통해 6월 23일까지 가능하며, 수상자는 6월 29일 발표한다.

미스터피자 김상호 마케팅본부장은 "최근에는 단순한 제품 마케팅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는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미스터피자도 광고 모델 송지효가 부른 '더 쉬림프' CM송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UCC 페스티벌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레모나, 광고 모델 공개 오디션 '2013 레모나 30주년 청춘반란 페스티벌' 개최

경남제약은 레모나 발매 30주년을 맞아 레모나 광고 모델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모델선발은 '2013 레모나 30주년 청춘반란 페스티벌'이란 타이틀로 1524 세대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레모나 모델은 그 동안 최강희를 비롯해 하희라, 김현주, 카라, 아이유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스타등용문으로도 알려져 있어, 이번 공개 오디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레모나 광고 모델 공개 오디션은 1등부터 3등까지 총 3명에게 수상의 기쁨이 돌아가고 1등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레모나 전속모델로 발탁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오디션 응모방법은 카카오톡 레모나 플러스친구와 레모나 홈페이지(www.lemona.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디션 과정은 종편방송 JTBC를 통해 6월말 방송될 예정이다.

▣ 환타, 환타스틱한 아이돌 육성할 소비자 직원 선발

코카콜라사의 음료 브랜드 환타는 소비자를 직원으로 선발하는 이색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환타는 환타 엔터테인먼트 컴퍼니 온라인 홈페이지(fantaentertainment.co.kr)를 정식 오픈하고, 8월 31일까지 환타스틱 아이돌을 함께 육성할 소비자 직원을 모집한다.

소비자와 함께 환타스틱한 아이돌을 육성해 데뷔시킨다는 콘셉트의 '환타 아이돌 시즌2' 프로젝트가 바로 주인공이다.

이번 소비자 대상 직원 채용은 스태프와 스페셜리스트 등 크게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퇴근 자유, 학벌 타파, 나이.성별 무관 등 기존 채용 관행의 틀을 깨고 진행 중으로 톡톡 튀는 개성과 넘치는 끼를 지닌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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