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유산' 정혜선, 박영규-선우선 결혼 사실에 '기절'

여경진 기자 2013. 5. 25.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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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정혜선 박영규 선우선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정혜선이 박영규와 선우선의 결혼 사실에 충격받고 기절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41회에서는 김끝순(정혜선 분)이 강진(박영규 분)과 엄기옥(선우선 분)의 사이를 알게됐다.

이날 혼인신고 후 신혼여행까지 다녀 온 강진과 엄기옥은 정식으로 인사를 하러 집에 들렀고, 김끝순에게 "죄송하다. 우리 결혼했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하지만 막내사위로 받아 달라"는 강진에게 김끝순은 "누가 누구랑 결혼했다는 거냐"며 어리둥절해했고, 엄기옥은 "혼인신고하고 신혼여행까지 다녀오는 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끝순은 끝내 기절하고 말았고, 깨어난 뒤에도 김끝순은 강진과 엄기옥을 원망하며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엄팽달(신구 분)은 "한 마디 상의 없이 이런 결정을 한 거라면 인연을 끊겠다는 거 아니냐"며 "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다.

[티브이데일리 여경진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영규 선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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