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두번째 사망자 발생..관련주 '들썩'
강지은 2013. 5. 24. 09:49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국내에서 '살인 진드기'로 인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한동안 주춤했던 진드기 관련주가 또다시 들썩이고 있다.
24일 동물용 진드기 구충제 생산업체 이-글벳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4100원)보다 3.41%(140원) 오른 424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10.99% 급등한 이후 4거래일 연속 하락했지만 이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
같은 시각 진드기 관련주로 거론되고 있는 승일과 대한뉴팜도 각각 2.23%, 4.31% 오르고 있다.
전날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6일 사망한 강 모씨(73·제주 서귀포시)의 혈액에서 작은소참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강원도에서 사망한 63세 여성에 이어 두 번째 SFTS 확진 사례다. 부산에서도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지난 22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반 진드기'와 '살인 진드기'가 다른 만큼, 실제 관련성이 있는 업체인지 확인하는 등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한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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