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강자 '송사리' 덩치 키운다, 투자자 공개모집

오제일 2013. 5. 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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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합법적으로 영화와 TV드라마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하드 '송사리'가 투자자를 공개모집한다.

사업 집중과 다양성을 동시에 충족코자 재무적 투자자, 전략적 투자자를 비롯해 개인 엔젤 투자자까지 포함한 투자 유치에 들어갔다.

음악사이트로 출발한 송사리는 지난 1월 영상 사이트로 재오픈했다. 동종업계가 실행하기 어려운 마케팅을 바탕으로 급부상, 주목받고 있다.

창업투자회사 출신으로 파일 공유사이트인 '파일구리'를 성공시킨 김준영씨와 영화 '접속' '텔미썸딩' '황진이' '가비'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장윤현씨가 공동 대표이사다.

김 대표는 "향후 항공사를 비롯해 전국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주류회사, 소셜 커머스 등과 제휴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며 "음악·영상·도서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자유롭게 유통되는 강력한 커뮤니티와 콘텐츠 유통 플랫폼 기능을 가동하는 사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투자가 성공적으로 유치된다면 앞으로 모바일과 P2P, 웹하드에 맞는 전용 콘텐츠를 제작해 유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인이나 법인·기관 등이 자유롭게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다. 투자 최소금액은 100만원, 투자유치 총액은 5억원이다. www.songsari.com

kafk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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