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진드기 공포, 천연 정향유로 만든 기피제로 잡는다

이정호기자 2013. 5. 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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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공포가 전국을 휩쓸고 있다. 감염 의심환자가 10명에 이르고 있고, 확진 전이기는 하지만 사망자까지 나오는 있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SFTS를 피할 수 있는 해충 기피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살인진드기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풀밭이나 나무덤불에 서식하고 가축이나 야생동물의 털에 기생하기도 한다. 아직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다. 때문에 되도록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권고되고, 어쩔 수 없이 풀밭이나 덤불에서 활동이 필요할 경우 해충 기피제 사용이 요구된다.

몸이나 옷에 직접 사용하는 진드기 기피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이나 정향유를 사용한 2개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DEET는 어린아이나 노약자에게는 해로울 수 있다고 한다. WHO에서도 유제니아꽂체서 추출한 정향유 제품을 권장하고 있다.

살충ㆍ살균제 브랜드 잡스( www.zapsmall.com)가 시판중인 '잡스내추럴허브액'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약자까지 마음 놓고 쓸 수 있는 천연 정향유 기피제다. 식약청으로부터 법정전염병인 쯔쯔가무시병을 유발하는 털진드기와 모기 기피 허가를 받은 제품. 공인인증기관으로부터 피부자극테스트도 통과했다.

스프레이 제품이라 적은 양으로도 넓은 면적에 살포가 가능하고 휴대도 간편하다. 20cm 가량의 거리를 띄우고 노출된 피부나 옷, 양말, 신발 등에 흔들어 뿌리면 된다. 최적의 효과를 위해서는 2시간마다 한번씩 뿌려주는 것이 좋다. 의약외품으로 분류돼 대형마트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잡스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과 여름철이 작은소참진드기도 증식하는 시기"라며 "최대한 풀숲이나 덤불을 피하는 것이 좋지만 야외활동이 불가피할 경우 안전하고 효과를 인정받은 천연 정향유 제품, 잡스내추럴허브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이정호기자 qwer@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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