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택연 "'토익만점' 이미지, 한 번에 무너질까 걱정된다"

조지영 2013. 5. 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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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조지영 기자] 그룹 2PM의 택연이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를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대 100'에서는 가요계 대표 '엄친아'로 불리는 택연이 출연해 서바이벌 두뇌 게임을 펼쳤다.

'1대 100'을 진행하는 한석준 아나운서는 "가요계 대표적인 '엄친아'로 불리고 있다. '토익 만점'을 받기도 했는데, 퀴즈 프로그램 출연한 기분은 어떤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택연은 "지금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한번에 무너질까 봐 걱정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보다 어머니가 더 잘 맞추실 것이다. 과거에 어머니가 주부 퀴즈프로그램에서 왕중왕까지 나가셨다. 나보다 어머니가 더 많이 맞추신다. 오늘도 오고 싶다고 했는데 내가 말렸다. 부끄러워서…"라고 농을 던져 장내를 파안대소하게 했다.

한편, 이날 1인에 맞서는 100인의 군단으로 근로복지공단, 하늘을 지키는 과자예술가들, 서울대 체육의 신, 경품으로 살림 장만하는 사람들, 국가대표 치어리더, 김민교, 황영진, 이종규, 최정문, 레이디스 코드(권리세·은비)와 69인의 예심통과자들이 참여했다.

사진=TV리포트 DB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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