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진드기 사망 확인에 진드기 관련주들 '급상승'

2013. 5. 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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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진드기 사망 사례 보도되자마자 급격하게 주식시세 치솟아

[CBS노컷뉴스 유원정 인턴기자]

국내에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된 가운데 '살인진드기' 관련주들이 또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자체적으로 진드기 퇴치 기술을 보유한 회사들이다.

21일 오전 11시 36분 기준으로 진드기 구제제 '응애킬'을 출시한 대한뉴팜의 주식은 전일대비 710포인트(7.65%) 상승해 최고가 10,200원에 달했다.

그래프를 보면 '살인진드기' 사망 확인 순간부터 주식시세가 치솟고 있는 양상이다.

마찬가지로 진드기 퇴치제 '알러키퍼'를 출시한 보령제약의 주식도 전일대비 750포인트(2.88%) 올랐다. 최고가는 26,800원으로 대한뉴팜보다는 미세한 상승세를 보였다.

진드기 퇴치제 '알러제로'를 시판한 녹십자의 주식 역시 전일대비 500포인트(0.36%) 상승했다.

섬유계열 회사에서는 웰크론이 강세를 보였다. 웰크론 주식은 전일대비 190포인트(5.63%)나 올라 최고가 3,690원에 달했다. 대한뉴팜처럼 웰크론도 '살인진드기' 보도 이후부터 주식시세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에서 '살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확인한 환자는 강원도에 거주하고 있던 63세 여성이다. 해당 환자는 지난해 7월 중순과 하순에 텃밭에서 일을 하다 3, 4차례 벌레에 물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8월 3일에 발열과 설사와 함께 벌레 물린 자리가 부어올라 입원했다가 8일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이 저하돼 12일 사망했다.

acdd71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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