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조선 여행 브리핑] 퇴근 후 떠나는 동경 주말 자유여행 외

◆ 퇴근 후 떠나는 동경 주말 자유여행

한진관광 KAL투어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초특가 동경 주말 1박3일 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한진관광의 이번 상품은 항공권과 호텔숙박을 포함한 자유여행 상품이 27만9000원부터, 항공권은 16만9000원부터다.

도쿄 시내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센'을 타면 신주쿠와 하라주쿠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밖에도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를 통해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사쿠사는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절인 센소지와 그 앞에 늘어선 상점가인 나미세, 도쿄를 대표하는 마츠리(축제) 등으로 유명한 곳이다. 도쿄만에 위치한 대규모 인공섬 '오다이바'에는 에도시대 거리가 재현되어 있다.

이번 여행상품은 5월18일부터 9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벽에 출발한다. 자세한 정보는 KAL투어 사이트( www.kaltou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필리핀, '축제 중의 축제' 탁로반 핀타도스 페스티벌 개최

필리핀관광청( www.7107.co.kr)은 오는 6월 29일 필리핀 탁로반 시(Tacloban City)에서 '핀타도스 페스티벌(Pintados Festival)'이 열린다고 밝혔다.

필리핀 고유의 전통을 보여 주는 핀타도스 페스티벌의 기원은 짙은 문신을 한 비사야 섬(Visayas Island)의 원주민인 '핀타도스(Pintados)'라고 불리는 고대 전사들의 고유의 문화로, 수확이 끝난 후 신에 대한 감사함을 기리는 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화려하게 치장한 댄서들은 탁로반 시 거리를 가득 채운다.탁로반 시 주민들은 고대 전사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바디 페인팅으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갑옷처럼 보이게 꾸미고 격렬한 북 장단에 맞추어 춤을 춘다. 고대 전사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하는 문신의 디자인에는 전사들의 용기와 힘, 그리고 계급이 표시되어 있다.

핀타도스 페스티벌 기간에는 필리핀 고유의 전통 춤과 의상을 만끽할 수 있는 퍼레이드, 전통 의식 퍼포먼스, 전통 음악 경연대회, 힙합 댄스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 '미리 만나는 마카오 페스티벌' 로드쇼 열려

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여의도 IFC몰 지하 3층 노스아트리움에서 '미리 만나는 마카오 페스티벌(Experience Macau Festivals)'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를 통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불꽃놀이대회와 60주년을 맞이하는 마카오 그랑프리를 홍보할 예정이다.

마카오 국제불꽃놀이대회는 매년 9월과 10월 주말에 열리며 세계 각국의 불꽃놀이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 한국에서도 매년 참가하고 있다.

마카오그랑프리는 매년 11월에 열리는 종합모터스포츠 대회다. 아일톤 세나(Ayrton Senna), 마이클 슈마허(Michael Schumacher), 데이비드 쿨사드(David Marshall Coulthard) 등 F1 스타 드라이버를 배출한 등용문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한국인 드라이버로서는 최초로 임채원 선수(29.에밀리오데빌로타)가 참가한다.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오는 21일 로드쇼 개막식 자리에 임채원 선수를 비롯한 마카오관광업계 및 모터스포츠업계 관계자를 초청하고, 28일까지 이어지는 로드쇼에서는 자동차 게임과 포디움 포토존, 실제 경주에서 우승한 머신 전시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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