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다크니스' 심상찮다, 북미 평단-관객 평가 '올킬'

한국아이닷컴 이정현 기자 2013. 5. 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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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해외 반응이 심상찮다. 북미 오프닝 성적 뿐만 아니라 평단의 평가도 '아이언맨3'를 넘어선다.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기록에 따르면, 지난 16일 북미 개봉한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개봉 첫날 흥행수익 1,153만 달러를 기록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IMAX 유료 전야 상영회만으로 200만 달러를 기록, 누적 흥행수익 총 1353만 달러를 돌파한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일반적인 개봉일보다 하루 빠른 목요일 개봉에도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북미 박스오피스 성적 뿐만 아니라 외신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북미 영화정보사이트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20일 기준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총 213개 평가 중 185개의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 내며 87%의 신선도를 유지 중이다. 로튼토마토는 외신 기자들의 리뷰를 신선과 썩음 2가지로 평가, 정리하는 사이트다.

200여개가 넘은 가운데 신선도 87%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다. 현재 한국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아이언맨3'는 258개 매체 중 201개의 긍정적 평가를 얻어내 78%의 신선도를 보이고 있다. '위대한 개츠비'는 203개 중 99개의 긍정 반응으로 49%에 머물렀다.

3D로 구현된 SF액션과 거대한 스케일,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주연배우들의 호연 및 카리스마가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연출을 맡은 J.J. 에이브럼스의 탄탄한 연출력도 한몫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 배급사 CJ E&M 측은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블록버스터 외화로서는 드물게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한 시사를 진행하는 등 입소문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주 3D 시사에 이어 이번 주에는 일반 상영 시사회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약점도 있다. 무엇보다 '스타트렉' 시리즈가 북미에서는 많은 매니아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내 관객에는 다소 생소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전편인 '스타트렉 더비기닝'은 북미 내에서는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지만 해외 수익은 저조 했다. 2009년 국내 개봉했던 이 영화는 100만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CJ E&M 관계자는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호평을 발판으로 현재 러시아와 멕시코 등 전통적으로 '스타트렉' 마켓이 아닌 곳에서도 흥행이 잘 되고 있다. 분위기는 고무적이다"라며 국내에서의 흥행도 긍정적으로 관측했다.

한편 '스타트렉 다크니스'는 스타플릿 대원에서 무자비한 파괴력으로 전세계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가 된 존 해리슨(베네딕트 컴버배치)을 상대로 엔터프라이즈호를 이끄는 커크 함장(크리스 파인)과 대원들의 대결을 그린다.

한국아이닷컴 이정현 기자 seiji@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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