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546회 당첨번호 조작의혹, 1등 30명중 한명이 10장 싹쓸이(종합)

뉴스엔 2013. 5. 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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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546회 1등이 무려 30명 탄생하면서 일각에선 조작논란도 일고 있다.

5월 18일 로또 546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8, 17, 20, 27, 37, 43'이다. 로또 546회 2등 보너스 번호는 '6'으로 결정됐다.

로또 546회 1등 당첨자는 총 30명이나 나왔다. 로또 546회 1등 30명에게는 1인당 4억593만9,950원 당첨금액이 지급된다. 세금 등을 떼고 나면 3억원을 약간 넘는 수준의 돈을 가져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로또 546회 1등 당첨자는 역대 로또 11년 동안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조작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분의 1로 알려져 있다. 번개에 맞을 확률이라고도 불려진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 확률이 낮은 로또 1등 당첨자가 무려 30명이나 나올 수 있었을까?

나눔로또 측은 이번 로또 1등이 무더기 배출된 원인으로 우선 숫자가 고르게 분포돼 있고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행운의 숫자 '7'이 3번이나 반복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1등이 많이 나온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이번 로또 546회 1등 30명 중 자동 방식으로 당첨된 이들은 3명, 수동 방식으로 당첨된 이들은 27명이다. 압도적으로 수동 방식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선호번호가 많았다는 뜻이다.

로또 546회 1등 배출지역을 살펴보면 이번 로또 1등 당첨자가 비정상적으로 많은 이유가 또 하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싹쓸이다.

이번 로또 546회 1등 배출점엔 유독 눈에 띄는 곳이 있다. 바로 부산 동구 범일동의 부일카서비스다. 부일카서비스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스파와 함께 로또 1등 최다 배출지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를 증명하기라도 하듯 스파에선 이번 로또 546회 1등을 한 명 배출하며 '명당' 입지를 공고히 했다.

부일카서비스는 한 술 더 떠 무려 10개의 1등 당첨번호를 배출했다. 그러나 각각 1등은 다른 사람이 아니고 한 사람이 수동으로 같은 번호를 10장 적어내 당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첨자는 약 30억원을 가져가게 됐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서도 한 사람이 두 개를 사간 것으로 보이는 1등 판매점이 있었다.

로또 546회 6개 당첨번호 중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적중한 2등도 총 55명이나 나왔다. 각각 3,690만3,632원 당첨금액이 지급된다. 5개 번호만 맞힌 3등도 3,110명이나 배출됐다. 당첨금액은 1인당 65만2,637원이다.

로또 2등과 3등 역시 역대 최대 당첨자가 나왔다. 나눔로또 측이 분석한 대로 선호번호가 많이 나온 것이 한 원인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대목이다.

로또 546회 5만원 당첨금액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10만4,469명이다.

마지막으로 로또 546회 3개 숫자가 일치해 당첨금액 5,000원을 받을 5등은 137만9,10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로또 546회 총 판매금액은 567억1,316만6,000원이다.

로또 당첨금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365일,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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