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띠 처녀 스무살에 어울리는 향수 best5

인생에 있어 스무살이 되는 해는 어느 때보다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나 만 20세를 맞는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숙녀로의 변신을 꿈꾸는 소녀들에게 더욱 뜻 깊다. 때문에 이제는 마치 공식처럼 돼 버린 장미꽃 스무 송이와 키스 그리고 향수 선물은 오래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다. 사실 장미나 키스는 큰 고민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많아도 너무 많은 향수를 선택하는 데는 힘이 들기 마련이다. '당신의 향수, 찾으셨나요?'의 저자인 조향사 임원철 씨는 "성년의 날 향수 선물이 고민이라면 일단 선물 받는 이의 성격과 스타일을 먼저 판단해 보라"고 조언한다.

2013년 성년의 날에는 소중한 순간의 여운을 오래도록 향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받는 이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향수를 준비해보는 것이 어떨까. 스타일 별로 선물하기 좋은 추천 향수 best5와 함께 백화점 퍼퓸샵에서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알아본다.

◆ 버버리 바디 텐더 = 이미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풍기고 있는 예비 숙녀라면 버버리 바디 텐더(Burberry Body Tender)를 추천한다. 버버리 바디 텐더는 버버리 바디 향수 시리즈의 2013년 신상품으로, 내추럴한 아름다움과 밝고 독립적인 버버리 걸의 애티튜드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오리지널 버버리 바디 오 드 퍼퓸의 진한 로즈향에 레몬과 사과향의 가벼운 터치를 더해 보다 향이 부드럽고 상큼해졌다. 백화점 퍼퓸샵에서는 바디 텐더 35ml, 70ml를 구매하면 버버리 정품 파우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 페라가모 세뇨리나 오드 뚜왈렛 = 귀여운 매력을 가진 사랑스러운 여자에게는 페라가모의 세뇨리나 오드 뚜왈렛(Ferragamo Signorina Eau de Toilette)이 안성맞춤이다. 교양 있고 우아한 여성의 부드러운 미소를 떠올리게 하는 리치, 자몽의 상큼 달콤한 향기와 페라가모 슈즈의 바라 리본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로 사랑 받고 있는 향수다. 백화점 퍼퓸샵에서 세뇨리나 정품을 구매하면 구입 용량별로 미니어쳐 키트, 페라가모 파우치, 쥬얼리 박스 등 다양한 기프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 로 = 부드럽고 섬세한 성격을 가진 여성이라면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포허 로(Narciso Rodriguez For Her Leau)가 잘 어울린다. 머스크 계열 대표 주자로 셀리브리티가 애용하는 것으로도 유명한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향수 중 올해 새로 나온 포허 로는 머스크 노트를 중심으로 부드러운 꽃향기가 어우러져 여성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우아함을 전달한다. 백화점 퍼퓸샵은 포허 로 50ml 구매 고객에게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정품 파우치를, 100ml구매 고객에게 미니어쳐와 파우치를 증정한다.

◆ 씨바이 클로에 오드 퍼퓸 = 발랄하고 활동적인 여성에게는 씨바이클로에 오드 퍼퓸(SeebyChloe Eau de Perfume)을 추천한다. 올해 4월 클로에의 세컨드 브랜드인 씨바이 클로에에서 론칭한 첫 여성 향수로, 톡 쏘는 베르가못 향에 이어지는 달콤한 애플 블로썸과 부드러운 자스민의 환상적인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백화점 퍼퓸샵에서는 씨바이 클로에 오드 퍼퓸 50ml 구매시 바디로션 미니어쳐를, 100ml 구매시 씨바이 클로에 정품 파우치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게스걸 오드 뚜왈렛 = 청순과 섹시의 반전 매력을 가진 소녀에게는 게스걸 오드 뚜왈렛(Guess girl Eau de Toilette)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게스걸 오드 뚜왈렛은 미국의 대표적인 섹시 아이콘인 마릴린 먼로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달콤한 아카시아 꽃과 섹시하면서도 이국적인 파라다이스 오키드를 주 원료로 한 달콤하면서도 유혹적인 향이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여성의 바디를 상징하는 슬림한 바틀과 꽃을 연상케 하는 캡이 귀여우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어 성년의 날 선물로 제격이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