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울트라건설, 미군기지 공사 수주에 사흘째 '강세'

[머니투데이 박경담기자]850억원 규모의 주한미군기지 이전 공사를 수주한 울트라건설의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울트라건설은 전일대비 425원(10.71%)오른 4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로, 전날에는 가격제한폭(14.9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지난 10거래일 동안 단 하루도 하락세를 보이지 않았다.

이같은 상승세는 울트라건설이 지난 13일 852억원 규모의 주한미군기지 이전 건설공사를 공동 수주했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번 공사는 국방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발주한 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일대에 장성급 숙소 23개동, 대령과 지휘관 숙소 36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울트라건설 관계자는 "4월말부터 일부 언론사를 중심으로 공사수주 관련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5월 내내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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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경담기자 dam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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