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흰색몸에 붉은눈..특별한 외모"

2013. 5. 14.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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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생생뉴스]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새끼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외신은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알비노 바다표범 새끼에 관한 사연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알비노 바다표범은 지난 3월 영국 링컨셔 해안에서 발견됐다. 생후 8개월밖에 되지 않은 이 알비노 바다표범은 바다표범 특유의 귀여운 얼굴을 가졌으나 흰색 몸에 붉은 눈을 가졌다.

이런 특이한 외모 때문에 이 새끼 알비노 바다표범은 부모에게 버려졌다. 부모 없이 먹을 것도 제대로 찾아먹지 못한 이 새끼 알비노 바다표범은 비쩍 마른 채 해안까지 떠밀려 왔다.

불쌍한 알비노 바다표범을 발견한 동물보호소의 데니스 드류는 당시 이 바다표범 몸무게가 불과 18㎏이었으나 지극정성으로 돌본 결과 몸무게가 두 배로 늘고 건강해져 올해 안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한 동물학자는 알비노 바다표범이 시력에 문제가 있고 특히 햇빛에 민감한 데다 흰색으로 눈에 쉽게 띄어 포식자에게 노출되기 쉽다고 우려했다.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을 접한 누리꾼들은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엄마 품에서 자라야할텐데…"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강아지보다 더 귀여워" "희귀 알비노 바다표범, 어서 튼튼해졌으면…"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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