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이휘향, 아들 진태현 몰락 이장우 탓 '뻔뻔'

뉴스엔 2013. 5. 14. 07:1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자룡이 간다' 이휘향이 아들 진태현의 몰락을 이장우 탓하며 비뚤어진 모성을 과시했다.

5월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 125회에서 이기자(이휘향 분)는 아들 진용석(진태현 분)의 죄를 밝힌 오자룡(이장우 분)을 원망했다.

이기자는 아들 진용석과 김마리(유호린 분)가 갑자기 출국을 서두르자 의문을 품은 채 뒤를 따랐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이기자는 진용석과 김마리를 추적하는 경찰을 목격, 아들이 수배중임을 알았다.

이기자는 소리를 질러 진용석과 김마리를 도망치게 했고 홀로 손자 솔이를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경찰은 "아들 연락 오면 바로 신고해라. 아줌마 아들이 회사 돈을 횡령했다"고 말했지만 이기자는 "돈을 얼마나 했다고 감방에 보내. 억울하다. 우리 아들은 그 회사에서 뼈 빠지게 일한 죄밖에 없다"고 입을 삐쭉 내밀었다.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된 이기영(조미령 분)이 이기자를 찾아와 진용석이 장인 나상호(독고영재 분)의 죽음을 외면했으며 오자룡의 폭로로 모든 사람들이 사실을 알게 됐음을 알리자 이기자는 "뭐가 잘못된 거다. 우리 용석이가 그럴 리가 없다"고 현실을 부정했다.

황당한 이기영이 "부인할 걸 부인해라. 비자금은 둘째 치고 어떻게 장인 교통사고를 외면하고 솔이를 그 집에 업둥이로 보낼 수 있냐. 솔이 생각해서라도 사죄하고 죗값 받아야 한다"고 다그치자 이기자는 "그러니까 우리 용석이가 이렇게 된 게 자룡이 때문이냐. 내가 이놈을 가만두나 봐라"고 오자룡만 탓했다.

기가 막힌 이기영은 "이제 보니 용석이 이렇게 된 거 다 언니 때문이다. 언니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소리친 후 자리를 떴다. 이에 이기자는 끝까지 "우리 용석이가 무슨 죄가 있냐. 열심히 살려고 한 죄밖에 더 있냐. 너 다시는 오지 마라"며 삐뚤어진 모성애를 과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女아나 반라 마사지방송 논란 '상체노출 필요했나' 시끌 용준형 첫 결별심경 고백 "구하라와 잘지낸다, 힘들지 않다" 강제키스男 혀 절단한 20세女 '못된짓 하려다 언어장애' 장성규 아나 왕따고백 "집단따돌림 당시 이상행동" 충격 박시후 前소속사 대표 측 "실추된 명예회복 원한다, 사과가 먼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