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역냉방보조금 사업 개시..여름 최대전력 12.7㎿ 억제 기대

이상택 2013. 5. 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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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상택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은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에 기여하는 지역냉방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지역냉방보조금 사업을 지난 10일부터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냉방은 열병합발전소 등 집단에너지 시설에서 공급하는 열매체(온수)를 흡수식냉동기 등을 이용해 냉방을 하는 전기대체 냉방방식이다. 지난 1993년부터 경기도 분당 등 지역난방 공급지역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약 630개소 건물 41만3000usRT에 보급돼 있다.

공단에 따르면 올 총 보조금 규모는 20억원으로 지역냉방설치 보조금은 건물에 지역냉방설비를 신설 또는 교체하는 건물주에게 냉동기 용량(RT)당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설계보조금은 설치보조금 지급대상이 되는 지역냉방시설을 건축설계에 반영한 설계사무소에 RT당 1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신청은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에너지관리공단(www.kemco.or.kr)에서 받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지역냉방 보조금 사업을 통해 하절기 잉여열인 열병합발전 배열 및 소각폐열 활용을 통한 지역냉방 확대 보급시 최대전력수요 12.7㎿를 억제할 수 있으며, 연간 1788toe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st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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