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MBC월화드라마 주연.. '화투'서 원나라 기황후役 맡아

기자 2013. 5. 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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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MBC가 제작준비 중인 월화극 '화투(花鬪)'(가제)의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13일 MBC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황후의 절절한 러브스토리를 통해 하지원만의 특별한 감성과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아름답고 가슴 시린 운명적 사랑을 그려낼 것"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화투'는 실제 역사 속 인물인 기황후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고려 출신인 기황후는 칭기즈칸이 세운 원나라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이다. '대조영'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등에서 엄밀한 역사 고증과 필력으로 인정받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닥터진' '오버 더 레인보우' 등에서 감각적 영상을 선보인 한희 PD가 연출을 맡는다. '화투'는 '불의 여신 정이' 후속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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