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2', 木→金이동..6월7일 첫방송 확정

최보란 기자 2013. 5. 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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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보란 기자]

사진제공=Mnet

케이블 채널 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2'가 금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을 이동한다.

13일 Mnet에 따르면 '쇼미더머니2'가 당초 6월13일 목요일로 예정 됐던 방송 요일을 금요일 오후 11시로 전격 이동한다. 첫 방송 날짜도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6월 7일로 변경됐다

제작진은 "2차 예선까지 진행한 결과,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내부의 기대감이 높아져 금요일 밤 11시로 방송시간을 전격 변경했다"고 알렸다.

Mnet은 그간 금요일 오후 11시에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엠넷 보이스코리아'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편성해 연달아 성공시켰다. Mnet 뿐 아니라 타 방송사들도 금요일 밤에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주로 방송하며 금요일 오후 11시는 일명 '오디션 황금시간대'로 자리 잡았다.

제작진은 "래퍼 지원자가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크게 증가하고, 양질의 지원자들이 몰리는 등 '쇼미더머니2'가 엠넷표 음악 프로그램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 방송시간을 전격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래퍼 이현도의 D.O크루 대 MC메타의 메타크루 간의 대결로 서바이벌 형식이 크게 바뀌면서 '쇼미더머니2'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증폭된 것도 한 몫 했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 '쇼미더머니2'는 90년대 가요계 레전드 듀스의 이현도와 한국 힙합의 뿌리 가리온의 MC메타가 각 크루의 프로듀서가 돼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간다. 배치기, 렉시, 소울다이브 등 국내 최고의 래퍼들도 출연해 한층 뜨거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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