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나인' 연속방송 결정, '나인데이'에 시청자 환호

김명미 기자 2013. 5.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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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이 연속방송 된다.

tvN '나인: 아홉번의 시간여행(연출: 김병수/극본: 송재정, 김윤주, 이하 나인)'이 최종화를 앞두고 '나인데이'를 마련했다.

'나인 앓이'에 빠진 시청자들을 위해 11일 오전 11시부터 1~12회의 방송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 방송과 함께 13~18회를 연이어 방송하는 것.

'나인'은 이진욱(박선우 역)이 20년 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신비의 향 9개를 손에 넣게 되면서 펼쳐지는 시간 여행을 담은 판타지 멜로 드라마.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바꾸자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며 예기치 못한 반전이 발생해, '반전 드라마'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인'은 이진욱이 시간여행을 시작하면서 연인이었던 조윤희(주민영 역)가 형의 딸이 되고, 이진욱과 조윤희는 순식간에 연인 사이에서 삼촌-조카 사이로 바뀌며 본격적인 반전의 시작을 알렸다. 또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이진욱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고, 갑자기 사라진 향이 정동환(최진철 역)의 손에 들어가는 등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했다.

특히 지난 7일(화) 방송된 18회에서는 이진욱이 과거에 갇힌 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게 되면서 더욱 더 결말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그 동안 한치 앞도 예상 할 수 없는 전개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엔딩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마무리 될 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펼쳐졌을 정도. 한편, 19회와 20회에서는 과거에 갇힌 채 정동환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이진욱과 모든 것을 잃은 정동환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 시간여행의 판타지는 과연 어떻게 결론이 날지 모두 밝혀질 예정이다.

tvN의 신동호 편성팀장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불허 스토리를 선사하고 있는 '나인'은 결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작품보다 뜨거운 만큼, 최종화를 즐기기 위한 예습과 복습의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주말에는 '나인' 연속방송과 함께, 월-화요일에는 '나인' 마지막 본방사수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N '나인 : 아홉 번의 시간여행'은 오는 14일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

김명미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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