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수도권> 구리 한강변에 유채꽃 '활짝'

2013. 5.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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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5월 두 번째 주말인 11∼12일 수도권 지역은 맑고 화창하겠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토요일은 대체로 맑겠다. 일요일은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되겠다.

◇ 토요일 화창한 봄날씨…'맑음'

토요일인 11일은 맑고 따뜻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수원 11도 등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인천 22도, 서울·수원은 25∼26도까지 올라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일요일인 12일은 대체로 맑지만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 주말 지역축제 '다채'

아직 꽃 구경이 늦지 않았다.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변 일대에는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에서 10∼12일 '2013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구리시는 한강변 40만㎡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축제의 주제는 '꽃과 나비와 사람이 어우러진 자연과 함께하는 축제'이다.

11일에는 예술단 공연, 국악한마당, 가요제가 열리고 12일에는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인 로이 킴과 김민주 등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마지막은 화려한 불꽃놀이로 장식한다.

축제기간 나비 날리기, 즉석 노래자랑, 전국 디카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부대·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인천시 동구 화도진공원 일대에서는 오는 10∼11일 '제24회 화도진 축제'가 '화도진! 꿈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화도진은 조선 말기 외세의 침략에 대비해 세운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군사 주둔지다. 지난 1882년 5월께 한미수호통상조약과 한영·한독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장소다.

축제는 동구예술인단체와 인천시립무용단의 무용 공연으로 시작된다. 조선시대 화도진 일대에 성을 쌓으려 행진하는 군대를 재현한 '어영대장 축성'행렬이 동구청∼화도진공원 2.5㎞ 구간에서 펼쳐진다.

11일에는 무형문화재 강령탈춤, 서도소리공연, 다문화 가정 페스티벌, 구민 노래자랑, 어린이 댄스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문의 ☎ 032-761-0151

근교로 간단한 소풍을 가는 것도 좋을 듯싶다.

경기남부지역에는 수원의 광교산과 화성행궁, 성남의 남한산성을 포함해 안성의 팜랜드, 양평의 돼지박물관과 두물머리, 용인의 애버랜드 등 다양한 휴양지가 자리하고 있다.

사람 북적이는 곳이 싫다면 가까운 섬을 방문해 조용한 휴일을 보내보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는 바닷물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다. 제부도와 육지 사이 2.3㎞의 물길이 하루에 두 번씩 썰물 때면 어김없이 갈라진다. 매들의 보금자리인 '매바위', 조개껍질이 덮인 2.5㎞ 길이의 해수욕장도 즐길거리다.

또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는 섬 전체에 걸쳐 조개무덤이 분포돼 있다. 선착장 인근에서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서해의 붉은 낙조도 볼 수 있다. 주변 시화방조제 전망대와 기념관으로 연결되는 방조제 위 도로는 멋진 경관을 담고 있어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김채현, 권숙희, 윤태현,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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