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이간다' 진태현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뉴스엔 2013. 5. 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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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룡이 간다'진태현이 장미희를 또 속였다.

5월 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 122회에서 진용석(진태현 분)의 비자금이 발각됐다.

AT그룹의 비자금 조성을 확인한 왕철수는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회사 비자금을 알게 된 장백로는 진용석을 불렀다.

자네 짓이냐며 묻는 장백로의 말에 진용석은 "재무이사 짓이다"라며 책임을 돌렸다. 또 "몇개월동안 은밀히 조사햇다. 워낙 믿는 사람이라 확실한 증거 생길 때까지 말하지 않았다"며 재무이사가 공금횡령한 증거가 담긴 자료를 건넸다.

믿었던 재무이사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장백로는 충격에 휩싸였다. 진용석은 "여기저기서 투자금 돌려달라고 하고 은행에선 대출 상환 연장하지 않겠다고 압력 들어온다"며 회사가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막다른 골목에 선 장백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며 조언을 구했다. 진용석은 "내가 어떻게든 해결하겠다. 내 얼굴 보기 싫겠지만 회사가 먼저다. 회사 위기 정리되면 그땐 정말 장모님 뜻에 따르겠다"고 말해 다시 장백로의 집으로 들어갔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캡처)

[뉴스엔 김태현 기자]

김태현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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