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건강의학] 무릎관절 수술후 성공률 재활치료가 좌우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라면 누구라도 두려움을 갖기 마련이다 이는 수술이 잘못되지는 않을까? 고통스럽지는 않을까?하는 불안함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현대 의학은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놀라울 정도로 발전을 거듭해 왔다 때문에 수술 시스템을 잘 갖춘 병원이라면 이러한 걱정은 접어두는 것이 마음 편하다

정작 이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수술 후 관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지에 대한 여부이다 특히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인공관절 수술 줄기세포와 같은 수술 후에는 반드시 적절한 재활 운동을 시행해야 한다 수술을 겪은 직후 환자 다리는 근 기능 감소 대퇴근력 감소를 겪게 되는데 이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본래 과거 무릎 관절염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사회 복귀까지의 과정 중 별다른 체계적인 도움이 없었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부적절한 재활 기간을 거치면서 통증 재발 근력 감소 등의 관절수명 단축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반대로 수술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재활 운동을 시작한다면 초기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할 수 있다 아울러 근력 운동 범위가 빠르게 회복됨으로써 근력 회복 시간이 단축된다 또한 특수 재활 장비를 이용해 환자의 현재 근력 상태와 좌 우 근력을 비교하며 균형 있게 근 기능을 회복 할 수 있게끔 도와주므로 일상생활의 복귀를 빠르게 앞당겨 준다 이러한 재활치료는 수술의 성공률을 높여줘 재발을 막는다 때문에 병원을 선정할 때에는 체계적으로 구성된 재활센터가 상주해 있는지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그렇다면 일상 생활에서 무릎 관절에 도움을 주는 운동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흔히 하는 걷기는 관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걷기 운동은 무릎 관절 주변 인대 근력을 키울 수 있으며 관절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관절 강직 증상을 미리 예방해주는 효과도 갖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권세광 원장은 주의해야 할 사항은 걷기 운동을 과도하게 하다 보면 무릎에 하중이 심하게 가해져 오히려 상태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라면서 때문에 미리 적절한 시간을 정해두고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운동 전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고 설명했다

자전거타기 역시 무릎 관절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특히 자전거타기 운동은 무릎에 체중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인대 및 근력 강화를 이룰 수 있다 자전거타기는 무릎 관절 수술 후에도 재활 환자들에게 많이 권장되는 운동이다

수영 또한 무릎 관절 재활에 도움을 주는 실내 운동이다 수영은 자전거타기 운동과 마찬가지로 무릎 관절에 몸무게 하중을 주지 않으면서 무릎 인대와 근력을 키울 수 있다 실제로 다수의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수영을 통해 재활 치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조원익 기자 < 도움말 : 연세사랑병원 관절센터 권세광 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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