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꿈꾸는 기술' 가르치는 교육 강좌 등장

김동홍 기자 2013. 5. 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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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홍 기자]유치원·초·중·고교 교사들이 학생 진로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진로교육 교습법과 관련 사례를 제공하는 교원 진로교육 역량강화 원격 연수 프로그램이 탄생했다.

대성홀딩스㈜ 교육콘텐츠 사업부문은 이 같은 내용의 '드림 스킬스(Dream Skills)' 프로그램을 지난 5월 1일(수)부터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을 통해 공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대성홀딩스 교육콘텐츠 사업부가 2005년부터 한국교총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원 원격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온라인 기반으로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30시간의 직무연수 학점이 인정된다. 강의는 학생들에게 '꿈꾸는 기술'의 전도사로 알려진 동아대학교 경영학과 이익선 교수(사진)가 맡는다.

이익선 교수는 지난 2008년 대학에 몸담으면서부터 2백여 권의 꿈에 대한 다양한 서적과 논문들을 연구해 '비전 메이커스(Vision Makers)'라는 그만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수년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면서 발굴한 다양한 사례를 엮어 2011년에는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꿈을 실현하는 드림 스킬스(Dream Skills)'라는 타이틀로 오픈하는 이번 교원 연수 프로그램은 이 교수가 지금까지 해 온 다양한 강의 경험과 '비전 메이커스(Vision Makers)' 활동 경험을 총망라하여 30시간의 원격연수 프로그램으로 재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꿈꾸는 기술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들에 다양한 실습 강좌를 더해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화 했다는 것.

교육부의 2013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처음으로 '진로탐색집중학년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나, 교사들은 아직 학생 진로탐색 지도에 필요한 교습법이나 프로그램을 충분히 마련하지 못한 실정이어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진로 지도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대구교육청 소속 교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학생 이해 특별기획 직무연수 프로그램에도 포함됐고, 경남교육청 진로진학센터 및 부산교육연수원 연수과정으로도 선정되었다.

이익선 교수는 "대한민국은 꿈 상실 공화국"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좋은 대학, 좋은 직장이 모든 청소년과 젊은이의 꿈이 되어버렸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입시 위주의 편중된 진로 상담을 해왔던 교사들이 대한민국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과 끼를 깨워주는 진정한 멘토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성홀딩스㈜ 교육콘텐츠 사업부가 기획·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사제동행 원격교육연수원 (www.education.or.kr)을 통해 5월 한 달간 접수를 받고 6월부터 본격적인 강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30 시간의 직무연수 학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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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동홍 기자 d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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