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유산', 26.8%..2회만 주말극 전체1위 탈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MBC '백년의 유산'이 2회 만에 주말극 전체 1위를 탈환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0시대 방송된 '백년의 유산' 35회는 26.8%(이하 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인 4월28일 34회의 26.1%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백년의 유산'은 시청률 오름세 속에 이날 방영된 지상파 3사의 전체 드라마들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이로써 '백년의 유산'은 2회 만에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에 재차 올랐다. 이날 오후 8시대 전파를 탄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은 21.7%의 시청률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백년의 유산'은 지난 4월27일 방영분 때 26.5%를 보이며 그 간 주말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오던 KBS 2TV '최고다 이순신'을 제치고 주말극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하루 뒤인 4월28일 26.7%의 시청률을 보인 '최고다 이순신'에게 주말극 1위 자리를 내준바 있다.

한편 이날 MBC '금나와라 뚝딱'은 12.5%, KBS 1TV '대왕의 꿈'은 9.9%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SBS '원더풀 마마'와 출생의 비밀'은 동시에 7.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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