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예방 비탈면 토목구조설계 솔루션 세미나에 관심 집중

이규화 2013. 5. 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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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시기를 앞두고 토목건설 설계 기술자들이 산사태와 지반붕괴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지반구조설계 소프트웨어에 대한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최근 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가 개최한 관련 세미나에는 당초 예상인원보다 100여명이 더 참석해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마이다스아이티 등 관련 SW업계는 이 시장이 올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그동안 솔루션 개발을 서둘러왔다.

국토교통부도 우면산 산사태 등 매년 여름 집중호우로 인해 비탈면의 유실과 붕괴사례가 증가하자 기존 설계기준을 개정(건설공사 비탈면 설계기준 2011)해 실제 강우 특성을 고려한 비탈면 안정해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제도 개선과 관련 시장의 관심 고조로 마이다스아이티가 지난달 말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 `SoilWorks 침투-비탈면 설계 기술세미나'는 400여 명의 토목 지반 기술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몰려들었다. 세미나는 이슈가 되고 있는 강우침투를 고려한 비탈면 안정해석의 이론과 실무예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그동안 대부분의 국내 토목 기술자들은 비탈면 설계기준 변경은 인지하고 있음에도, 명확한 실무적용방법이 제시되지 않아 많은 고민을 해왔다. 마이다스아이티는 기술자들의 이런 요구를 파악하고 세미나에 비탈면 설계기준 총괄책임자인 한국시설안전공단 장범수 박사와 침투해석 전문가인 한국도로공사 김경석 박사를 초빙해 실무에 활용 가능한 지식을 공유하도록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토목 설계 엔지니어는 "기존에는 명확한 침투해석의 가이드가 제시되지 않아 프로그램의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설계에 반영했는데, 앞으로는 실제 상황에 맞게 설계를 할 수 있어 기술자의 역량이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마이다스아이티 SoilWorks는 2010년 자체 개발한 지반분야 전문 설계 SW로서 터널, 비탈면, 침투해석, 연약지반, 기초, 동해석 등에 대한 설계업무를 통합한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CAD 기반의 모델링과 모델링 연동기능으로 별도의 모델링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업무 효율을 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SoilWorks 침투-비탈면 패키지에 대해 5월 한달 간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SoilWorks 비탈면 설계 기술세미나 발표자료는 마이다스아이티 홈페이지(http://www.kor.midasuser.com/geotech)에서 볼 수 있고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문의, 031-789-4234.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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