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착한남자 이장우 vs 척한남자 진태현 대결 본격화

뉴스엔 2013. 4. 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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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태현 기자]

착한 남자와 척한 남자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까?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 속 오자룡(이장우 분)과 진용석(진태현 분)의 이야기다.

착한 남자 오자룡은 척한 남자 진용석에게 매번 당한다. AT그룹 대표 장백로(장미희 분)의 사위이지만 두 사람은 시작부터 달랐다.

장백로에게 진용석은 자식 있는 남자를 사랑한 딸 나진주(서현진 분)의 허물을 덮어준 착한 사위다. 하지만 진용석의 실체는 경악할 만하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탓에 출세욕이 강한 그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김마리(유호린 분)를 버리고 나진주와 결혼했다.

장백로의 사위로 만족하지 못한 진용석은 회사를 탐했다. CEO가 되기 위해 검은 술수를 꾸미는 것은 물론 친자를 업둥이로 만들며 자신의 집으로 들이는 기상천외한 악행을 저질렀다.

진용석의 실체를 알지 못한 나진주는 자신의 불임을 감싸주고 입양까지 동의해준 남편 진용석에게 내심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장백로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든든한 사위다.

이에 반해 오자룡은 거센 반대 속에서 나공주(오연서 분)를 얻었다. 장백로에게는 번듯한 직장 도 없고 가진 것도 없는 오자룡이 탐탁지 않은 사위다. 능력은 없고 사람만 좋은 오자룡이 딸 나공주의 짝이 되기에는 부족함이 많기 때문이다.

4월 29일 방송된 '오자룡이 간다' 115회에서 두 사람의 운명이 갈렸다. 장백로의 신임을 얻은 진용석이 회사 대표이사에 취임한 것이다. 게다가 장백로는 자신의 주식 중 일부분을 증여하며 무한 신뢰를 보였다.

'오자룡이 간다'는 뚜렷한 선악 구조 사이에서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극을 그려내 MBC 효자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진용석의 악행에 개연성을 잃으면서 일각에서는 속고 있는 장백로와 나진주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했다.

진용석의 불륜 사실을 오자룡이 눈치채면서 두 사람의 정면 대결이 예고됐다. 아직 오자룡은 가족의 평화를 위해 침묵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친부 왕철수(길용우 분) 사이까지 손을 쓴 진용석을 용서하기란 쉽지 않다. 욕망을 위해 동서인 오자룡의 천륜까지 끊은 비정한 남자 진용석의 최후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캡처)

김태현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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