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성동일, 본격적으로 김태희 지밀로 보내기 작전 실행

조우신 기자 2013. 4. 3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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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성동일 분)이 본격적인 작전 실행에 들어갔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이하 장옥정)'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을 지밀로 보내기 위해 주도면밀하게 수를 쓰는 장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현은 옥정이 입궁한 뒤 소식이 깜깜하자 급히 조사석(최상훈 분)을 찾아갔다.

이에 조사석이 찾아온 연유를 묻자 장현은 "옥정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주상을 알고 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연심이 있다 그 말입니다."라고 말해 그를 화들짝 놀라게 했다.

이에 조사석이 "허면 그 아이가 그 때문에 대궐로 들어간 것인가?"라고 묻자 장현은 "옥정이는 그 자가 주상인지 모른 듯하옵니다. 해서 우리가 멍석을 깔아 주면 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해 조사석과 함께 옥정과 이순(유아인 분) 두 사람의 계획적인 만남을 꾀하기 시작했다.

한편 장현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조사석은 대왕대비 조씨(이효춘 분)를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장현과 조사석, 그리고 대왕대비 조씨 세 사람은 모두 옥정을 이용해 권력을 손에 쥐고자 하는 사람들.

이에 대왕대비 조씨는 "좋다. 멍석 한 번 깔아 보자. 그저 호랑일 여우 굴로 불러들이는 수밖에."라며 옥정과 이순의 재회를 도모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창(천연두)으로 사투를 벌이는 인경왕후(김하은 분)와 후궁으로 입궁하려는 인현(홍수현 분)의 모습이 상반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조우신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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