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세계수영대회 실사단 "광주, 베리 굿" 연발

광주 2013. 4. 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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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노 기자]

오는 20109년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와 관련해 개최 후보지인 광주를 방문한 국제수영연맹, FINA 실사단이 광주의 수영대회 개최 여건 등에 대해 "매우 좋다"라는 찬사를 연발해 2019년 대회의 광주 유치 전망을 밝게 했다.

◈FINA, 2019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유치 후보지 광주 실사 돌입

코넬 마르쿠레스쿠 FINA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마케팅.미디어.시설부문 및 법률분야, 그리고 FINA 공식 마케팅사인 덴츄 관계자 등 5명의 전문가 중심의 실사위원으로 구성된 FINA실사단이 29일 오전 광주공항에 도착했다.

실사단이 공항에 들어서자 500여 명의 광주시민은 '실사단을 환영합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 희망' 의 현수막을 들고 '우리는 FINA를 사랑합니다'를 연호하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또, 한복을 차려입은 어린이들이 꽃다발을 전달하자 어린이들을 안아주며 이름을 묻는 등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광주공항 앞 도로까지 길게 늘어선 광주시민의 환영 열기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실사단은 시민의 유치희망 열기를 확인했다.

FINA 실사단은 첫 공식일정으로 오후 2시 30분 2015광주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를 찾아 첫 번째 프리젠테이션(PT)에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한 광주의 개최 계획을 보고 받았다.

◈광주광역시 PT, 수영대회 유치 인프라 등 부각

PT에는 김윤석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재)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조직위원회와 광주광역시 관계자가 배석해 법적․정치적 측면, 입국 및 세관 절차, 재정, 경기장 시설, 조직, 마케팅 등에 대한 세부적인 운영계획을 밝혔다.

PT는 실사단과 유치위원 소개, 광주 실사일정 안내, 대회 기본운영계획 등 부문별 개최계획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윤석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PT에서 국제규모의 시설면에서는 남부대 수영경기장을 중심으로 수구경기장,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경기장, MPC(메인 프레스 센터), IBC(국제 방송 센터) 등 인접지역에 경기장을 중점 배치한 경기시설 집중화(One-Site-Venue)전략을 부각해 장소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조하고 효율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을 최대한 부각했다.

특히, 남부대 수영장 관람석은 기존 3,000석을 가변석 1만 2,000석을 포함해 1만 5,000석을 증설할 수 있도록 설계돼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시설을 100% 활용, 경제대회로 개최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어 김 총장은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시에는 국제적인 경기 운영 노하우를 갖게 되어 시설과 대회 운영면에서 광주가 명실상부한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로서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사단 프리젠테이션에서는 3D영상과 항공촬영을 활용한 경기장 설명과 광주의 현황을 한눈에 제시하는 등 경기시설에 대한 이해 도모 뿐만 아니라 첨단 산업도시다운 면모를 보이기에 충분했다.

대회 재정 계획과 경기장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더불어, 대회 프로모션 차원에서 세계수영연맹과 전 세계 수영 발전을 위해 광주만의 레거시(유산)를 제안하고,'세계수영의 보편적 발전'과 '수영 스포츠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는 새로운 세대), FINA 세계수영연맹의 스포츠 위상을 강화하는 STRONG FINA,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SMART 대회로 준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등 꼼꼼하고 전문적인 설명으로 실사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윤석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한 모든 사항을 전문적으로 꼼꼼하게 준비한 광주의 상황에 고개를 끄덕였다"며 "최고의 준비를 갖춘 최적의 도시는 광주라는 점을 충분히 호소했다"고 말했다.

◈FINA실사단, PT에'Excellent, Very Good' 찬사 연발

FINA실사단은 PT에 대해 'Excellent(탁월하고), Very Good(매우 좋다)'등 찬사를 연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PT가 끝난 후 동아수영대회 참관을 위해 염주수영장을 찾은 실사단은 강운태 광주광역시장과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 최맹호 동아일보 부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경기장으로 입장, 전광판에 실사단 참관 사실이 알려지자 관람객들의 환영 박수를 받았다.

실사단은 동아수영대회가 열리는 광주 염주체육관 수영장 시설에 대해서도 "깨끗하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사단은 실사 이틀째인 30일에는 남부대학 경기장 현장 PT와 기념식수 후 나주호 오픈워터 경기장 실사와 기아자동차와 삼성자동차 시설을 둘러보고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초청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지는 오는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 총회에서 집행위원 22명의 과반 득표로 결정되며 현재 광주와 헝가리 부다페스트 2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고 아랍에미리트와 아제르바이잔이 가세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수영 대회 광주 유치 시 경제 파급효과 커

한편,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5년부터 챔피언십/마스터스 대회가 통합되어 개최가 이루어진다.

이로 인해 2만여 명이 한 달여간 한 장소에 머무르는 초특급 메가스포츠이벤트로 탄생하며 유치성공 시 광주공동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이에 관련해 광주발전연구원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광주 유치에 다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서 2조 4천4백억의 생산유발효과, 1조 원의 부가가치효과, 2만 4천여 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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