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목걸이를 두른 '소녀'

2013. 4. 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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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목걸이, "더 이상 '엄마'의 전유물이 아니야!"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영화 '줄리 앤 줄리아'에서 주인공 '줄리'의 사랑스러운 진주 목걸이 스타일링을 보았다면, 분명 엄마의 진주 아이템을 하나쯤 탐했을 것 이다. 클래식한 이미지가 강해 그동안 엄마의 전유물로만 생각돼 오던 진주 목걸이를 영화에서 '줄리'는 얇은 펜던트 목걸이와 함께 연출해 나이 불문, 누구라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진주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진주 액세서리가 한물간 아이템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듯 2013 S/S '샤넬' 컬렉션에서도 진주들의 향연을 엿볼 수 있었는데, 오버 사이즈 진주 목걸이와 팔찌를 겹겹이 레이어링해 펑키한 진주 스타일링이 무엇인지 보여주었다. 또 50년대풍 페미닌한 실루엣의 재킷과 원피스에 과감하게 진주를 장식해 통통 튀는 멋을 극대화했다. 그 밖에도 벌써 여러 해동안 선보여온 '랑방'의 진주 목걸이는 베이식한 리본 장식이 더해져, 져지 소재 티셔츠나 컬러풀한 니트 톱에도 부담 없이 연출할 수 있을 듯 싶다.

이제 '융 드레스'에만 진주 목걸이를 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벗어 던지고, 때로는 소녀스럽게 때로는 펑키하게 진주 액세서리를 연출해보자.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영화 '줄리 앤 줄리아' 스틸컷 캡처, 샤넬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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