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김영훈, SBS '못난이 주의보'로 연기 재개

안진용기자 2013. 4. 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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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준과 경쟁하는 법무팀장으로 등장

배우 김영훈이 SBS 새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ㆍ연출 신윤섭)에 캐스팅됐다.

얼마 전 종영된 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극중 송혜교(오영)의 약혼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김영훈은 '못난이 주의보'에서 역할은 SY어패럴의 법률팀장이자 해외 유학생활을 마친 엘리트 변호사 한서 역을 맡았다. 딸 밖에 없는 대기업 집안 SY어패럴에서 야망을 가지고 자신의 비중을 높여가지만 검사 공현석(최태준)의 등장에 일격을 당하고 절치부심 하는 역할이다.

극중 한서는 어린 시절을 미국에서 보내면서 언어의 장벽과 동양인에 대한 편견을 이겨내며 싸움꾼이자 책략가로 자라며 환경을 이겨낸 인물이다. 한국으로 귀국한 후에는 자신의 명석함과 치밀한 모습을 예의바른 태도와 결합시켜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변신한다.

김영훈의 소속사인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동안 보여 왔던 깔끔한 이미지 외에도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못난이 주의보'는 살인죄로 복역한 후 출소한 공준수(임주환)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영훈 외에 강소라와 최윤영, 신소율, 강이석, 정다빈, 윤손하, 천호진 등이 출연하는 '못난이 주의보'는 5월 방송된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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