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김태희, 김서라 면천 위해 궁녀 결심

하수나 2013. 4. 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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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하수나 기자] 김태희가 김서라의 면천을 위해 궁녀가 되기로 결심했다.

23일 방송된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선 장옥정(김태희)이 어머니 윤씨(김서라)의 면천을 위해 입궐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옥정은 노비인 어머니 윤씨와 도망치다 잡히고 말았고 조사석(최상훈)의 처는 그녀의 얼굴에 인두를 지지려고 했다. 다행히 조사석이 나서 화는 면했지만 옥정은 절망적인 현실을 절감해야했다. 결국 그녀는 궁녀가 되라는 조사석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녀는 "혹여 아직도 제가 필요하신다면 궁에 들여보내주십시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궁녀가 되겠습니다. 대신 어미 문서는 태우고 속량시켜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조사석은 "내가 얻을 것은 무엇이냐."라고 말했다. 그녀는 "원하시는 것을 제가 이루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대궐의 침방으로 보내 달라. 궁에 가서도 그 일을 하고싶다. 왕실 최고의 옷을 만들어 힘을 키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조사석은 그녀의 어미를 외거노비로 살게 하고 때를 보아 속량시키겠다고 약조했다.

이날 방송에선 장옥정이 대궐에 입궁해 대왕대비 조씨(이효춘)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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