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가 장롱 안으로?" 리바트 이색 옥외광고 눈길
가상장롱 게시물 조회수 1주만에 3만건 돌파
"엘리베이터야, 장롱이야?"
생활가구 전문기업 리바트의 독특한 엘리베이터 광고가 4월 롯데시네마 강남을 통해 선보여 화제다.
'수납의 달인, 리바트 가상장롱' 컨셉트로 제작된 이번 광고 < 사진 > 는 엘리베이터 외부와 내부를 실제 장롱처럼 둘러싸 엘리베이터를 탄 관객들이 마치 장롱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게 특징이다.
엘리베이터 문을 리바트 장롱 시트지로 디자인하고 내부는 드레스룸 이미지를 입체감 있게 둘러 실제 다용도 수납공간을 구현했다. 엘리베이터 문 안쪽에는 거울과 넥타이걸이, 리바트 친환경마크 등을 부착해 사실감을 더했다.
리바트는 엘리베이터 승객들이 장롱에 들어가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칸칸마다 옷이나 가방, 신발 등을 분류해서 수납할 수 있는 '나무(NAMU)' 드레스룸의 경제적인 수납법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광고를 본 많은 누리꾼들은 "진짜 장롱 속에 들어간 기분", "정말 기발하고 재미있는 광고다",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얼핏 보면 진짜 장롱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상장롱 사진을 담은 블로그 게시물 조회수는 1주만에 총 3만건을 돌파했다.
리바트는 이번 가상장롱 광고 런칭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강남 현장에서 엘리베이터 인증샷을 찍고 공유하면 50만원권 가구 교환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페이스북(www.facebook.com/livartstory)에서 진행한다.
리바트 관계자는 23일 "지난해 신분당선 강남역과 양재역 플랫폼에 가정용 소파를 설치해 화제가 된 적 있다"며 "이번 광고는 가구가 있어야 하는 곳을 벗어나 잠재고객이 밀집된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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