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계상태설계법을 탑재한 civil LSD 출시' 세미나 성황

이규화 2013. 4. 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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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아이티(대표 이형우)가 최근 서울에서 `Civil LSD 제품발표회 및 기술세미나'를 열고 국내외 한계상태설계법을 모두 탑재한 토목기술의 미래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계상태설계법이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3분의 1 이상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는 세계범용 설계기준으로, 국토교통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교량설계기준을 확립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월 한계상태설계법을 공포했다.

`토목기술의 현재와 새로운 미래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는 600여명의 토목 기술 엔지니어 및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현재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한계상태설계법(Limit State Design, LSD)을 탑재한 유일한 프로그램인 Civil LSD와 BIM 및 토목분야 신기술 로드맵을 지켜봤다.

이번에 출시된 Civil LSD 버전은 도로교설계기준(한계상태설계법, 2012)과 유럽을 주축으로 한 유러코드(Eurocode), 미주지역의 AASHTO-LRFD를 모두 포함하는 국내 유일의 토목구조분야 해석ㆍ설계 통합솔루션이다.

구조 신뢰성 이론을 기반으로 한 한계상태설계법은 부재 및 상세 요소의 극한내력강도 또는 한계내력에 기초를 두고 극한 하중에 의한 부재력이 부재의 한계 내력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설계법이다. 이 설계법은 기존의 허용응력설계법 및 강도설계법과는 하중조합, 이동하중, 피로하중 등이 상이하고, 설계 흐름의 Case가 많아서 엑셀 계산서로 단순화하기 매우 어렵다.

이번에 개발된 Civil LSD는 마이다스 Civil에서 한계상태설계법 기준에 맞춰 변경된 하중조합, 이동하중, 피로하중 등을 제공하고 Civil LSD의 서비스 프로그램인 UMD LSD(단위부재설계프로그램)에서는 한계상태설계법 기준의 구조계산서를 작성할 수 있어서 변경된 설계기준 때문에 고민하는 토목엔지니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 연사로 초청된 한계상태설계법 집필위원인 한국도로공사의 길흥배 박사는 국내외의 한계상태설계법 도입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구조물 진단 전문가인 한국시설안전공단 차철준 박사는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진단분야에 대해 소개했다.

마이다스아이티의 국내토목구조파트 이호정 과장은 "이번에 Civil LSD에 탑재된 한계상태설계법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겨냥해 출시한 제품으로, 토목 엔지니어의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엔지니어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마이다스아이티는 대한민국 구조기술이 세계의 표준이 되는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한 행사 강연 동영상 및 기술 자료는 마이다스아이티 홈페이지(http://kor.midasuser.com/civi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789-4213.

이규화선임기자 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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