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 진태현, 자살시도로 서현진 마음 돌렸다
'오자룡이 간다' 진태현이 자살쇼로 서현진의 마음을 돌렸다.
4월 2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연출 최원석 이재진) 110회에서 진용석(진태현 분)이 나진주(서현진 분)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진용석은 헤어지자는 나진주의 말에 한강에 뛰어들었다. 놀란 나진주는 진용석을 따라가 말렸다. 진용석은 "나 진주씨한테 모든 것 다 바쳤는데 어떻게 끝내자는 말을 쉽게 하느냐. 나 이제 희망 없다"고 했다. 이에 나진주는 알았다며 제발 이러지 말라고 했다.
진용석의 돌발행동에 나진주는 정말 죽을 생각이었냐고 물었다. 이에 진용석은 "아까는 나도 모르게 그렇게 했다. 진주씨 없는 삶을 단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서. 내가 앞으로 잘하겠다"고 했다.
진용석이 거짓연기를 하는 줄 모르는 나진주는 "내가 뭐라고. 당신 아이 못 낳아주고 부족한 여자인데"라며 자책했다. 이에 진용석은 "나에게는 최고 여자다"라며 마지막까지 나진주를 감동하게 했다.
이에 나진주는 아이라도 있으면 힘들 것 같지 않다며 입양을 권유했다. 진용석은 나진주의 마음을 잡기 위해 나진주의 제안을 수락했다. (사진=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캡처)
[뉴스엔 김태현 기자]
김태현 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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